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는 것입니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특화하여 투자하는 공공펀드인데요, 1월25일 결성총회를 통해 복지부(모태펀드에 출자)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 서비스로 투자대상이 구분돼 있던 기존 1~3호 펀드와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제약‧의료기기‧화장품‧임상시험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에게 750억원 이상,  해외 진출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 300억원 이상이 투자된다고 합니다.

또한 펀드형태는 한국벤처투자(KVF : Korea Venture Fund)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할 것이며, 펀드 운용기간도 8년(추가 2년 연장 가능)으로 길게 정해 펀드 운용사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