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는 경제성장을 위한 강력한 힘이다. McKinsey Global Institute (MGI)의 연구에 따르면 재화, 서비스, 금융, 데이터 및 사람들의 움직임이 GDP를 증가시키고 생산성 성장을 촉진한다. 중국은 세계화의 주요 수혜자 중 하나이다. 2000년대 중반, 두 자릿수로 성장하던 GDP는 중국 내외로 재화 흐름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었다. 2000년 2,570억 달러에서 2016년 2조 4000억 달러로 급상승하면서 중국은 세계 최고의 수출국이 되었다.

세계화가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지만, 동시에 불평등과 혼란 또한 증폭시킨다. 2005년~2014년 사이에 선진국 25개국에서는 소득이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된 가구들이 전체의 2/3를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 반면에 나머지의 부유한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실현하였다. 이와 같은 불평등은 정치적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며, 보호 무역주의, 이민 제한 등을 촉구하는 결과를 일으켰다. 이런 추세는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세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료원 : McKinsey Global Institute. (2017.04). China’s role in the next phase of global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