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가상융합기술은 다양한 분야로 확산돼 오는 2025년 전 세계 약 520조원(4746달러)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경제사회 전반의 가상융합기술 활용이 확산된다.

국내 산업의 강점/특성과 가상융합기술 활용효과를 고려해 6대산업 ‘가상융합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조는 생산공정을 혁신하고 의료는 진단예측·훈련·수술치료를 지원, 건설은 가상도시 설계 및 노후시설물을 정비, 교육, 유통, 국방의 분야로 확산된다.

또한 지역 곳곳에 가상융합기술 확산기반을 조성, XR@지역을 운영하고 지역 제조기업대상 생산공정에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운영하며 신기술 검증이 가능한 지역거점 확보를 추진, 디바이스 투자를 촉진할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민간이 참여하는 가상융합기술 확산기반 마련, 사회적 포용과 문제해결을 위해 가상융합기술을 적극 활용 한다. 아울러 실감콘텐츠로 체험 가능한 공간인 ‘드림존’을 조성하여 운영하며, 소상공인 점포 경영환경 개선, 광화문 일대에 체험공간인 ‘광화시대’를 추진한다.

두 번째, 선도형 가상융합기술 인프라 확충 및 제도를 정비한다.

초경량·광각, 저지연 AR 글래스 핵심기술을 개발, 지원하고 ‘XR 디바이스 센터’를 운영, 기술지원, 품질인증 및 호환성 검증도 지원하며 필요한 데이터댐도 구축한다.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 민간기업 활용을 지원하고 서비스 조기사업화를 위한 제도 기반도 조성한다. 국가적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 추진근거를 담은 가상융합경제 발전 기본법제마련을 검토하며 가상융합기술 활용에 필요한 기준을 아직 마련하지 않은 분야는 XR활용 가이드라인을 수급해 보급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가상융합기술 기업,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XR전문기업 성장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액 50억원 이상 전문기업 150개를 육성한다.

XR유망기업을 발굴, 자금 지원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로 지원하는 XR전문기업 육성프로그램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가상융합기술은 제조·의료·교육 등 경제사회 전영역에 확산돼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산업의 생산성을 혁실할 핵심분야, 2025년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2025년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경제적 파급효과 30조 달성 – 정책뉴스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