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으로 1.2억명의 인구를 가진 235억 달러의 멕시코 보건의료산업 시장이 열렸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2016년 2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Pacific Partnership)에 서명했는데요, 정치상황을 고려했을 때 2018년 이후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TPP가 발효되면 의료기기무역관세가 해제되어 시장 진출이 더 활성화될 것이며, 멕시코 정부 차원에서도 보건인프라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거대한 시장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한국 의료 세계화를 위해 현지 기관과 다양한 MOU를 체결했는데요, 멕시코 13개 병원에 원격의료 지원·협력 등 제약·의료협력을 위한 MOU 8건이 체결되었습니다.

기관 내용
보건복지부 한국-멕시코 보건부간 원격의료 등 e-Health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협력약정(CA) 체결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모니카 프레텔리니 모자병원(Hospital Materno Perinatal Monica Pretelini)간 원격의료 분야 협력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멕시코 께레따로주 보건청(Servicios de Salud del Estado de Queretaro (SESEQ))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멕시코종합병원(Hospital General de Mexico (HGM))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MOU 체결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멕시코 국립의료원간 협력 약정 체결
한국제약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멕시코 제약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 3자간 협력 MOU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멕시코 사회보장청(IMSS)간 건강보험 분야 교류 협력 MOU 체결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멕시코 의료기기 제3자 인증기관 간 협력 MOU 체결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멕시코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시장은 235억달러(2014년 기준), 세계 13~14위권으로 한국 보건의료 세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다”며 “정부도 이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