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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imaMedia.ru

중국 Laoken Medical Technology (이하 Laoken)는 러시아 연해주 내 선도개발구역(ТОР) «나데진스카야(Надеждинская)»에 의료 클러스터를 건설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액은 5억 루블이라고 극동개발부 공보실은 전했다.

Laoken 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공동 개발을 위해 중국 대기업 시노팜(중국국제의약위생공사) 을 포함해 다른 기업의 투자도 함께 유치할 계획이다.

Laoken 류샤(Liu Xia) 회장의 말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는 위생담당 외주 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며, 이 센터는 지역 의료기관에 의료기기를 임대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두 번째는 의료용 드레싱과 유니폼 생산 시설, 의료 가운 세탁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는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용 폐기물 처리 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의약용품 유통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Laoken 은 아시아에서 공기 청정, 멸균기 전문 기업 중 하나이다. 약 3만 개의 의료기관이 Laoken의 의료용 살균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2016년 7월 모스크바 주 관계자는 중국 헤이룽장 성 측에 제약, 의료 분야의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첼랴빈스크 주 역시 중국과 협력하여 당뇨에 특효인 이눌린(Inulin)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원: 극동개발부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