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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득층의 분포

2015년 5월 기준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 고소득층 중 연간 천만 위안(한화 약 16억 8천만 원) 이상을 버는 소득자 수는 121만 명, 1억 위안(한화168억 원) 소득자 수는 7.8만 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홍콩과 대만의 연간 천만 위안 이상 소득자 수는79.8만 명, 16.7만 명; 1억 위안 소득자 수는1.1만 명, 9천 명으로 밝혀졌다. 연간 천만 위안을 버는 고소득층의 거주 지역으로는 베이징이 제일 많았고, 이어 광둥성, 상하이, 저장성 4개 성시에만 10만 명이몰려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62%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보험, 연금보험, 프리미엄 의료 등 분야의 발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 고소득층의 평균 연령

통계에 따르면 천만 위안 이상 소득자 수는 전년대비 11%, 1억 위안 소득자 수는 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연봉이 천만 위안 이상인 소득자의 평균 연령은 40세이며, 1억 위안 이상의 소득자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남과 여 각 6:4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총재산은 60.5억 위안(한화 약 1조 164억 원)이다.

  • 고소득층의 관심 분야

고소득층의 70% 이상은 실버타운에 관심을 보이며 실제로 이들 중 45% 이상의 고소득자는 이미 실버타운에 입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남성이 여성보다, 젊은 층이 고령층보다 훨씬 더 많이 실버타운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주여부는 실버타운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그 외에도, 식이관리, 정기검진, 문화활동, 자연환경, 헬스시설 등 이 있다. 병원 선택에 있어서 여전히 국공립병원이 우선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내 개인 병원에 대한 고소득층의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54%가 국내 개인병원을, 48%가 외자개인병원을 선택할 것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현재 천만위안 고소득층과 1억위안 소득자 중 개인주치의를 고용하고 있는 비중은 각각 5%, 8%뿐이다. 하지만 40%가 넘는 응답자가 3년 내 개인주치의를 고용하겠다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