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떠오른 ICT 융합 의료산업. 이와 관련하여 주요국과 우리나라의 전략을 제시하고, 시사점을 설명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ICT를 융합한 신산업 육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적 수단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를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대응전략으로 ICT 융합 의료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선별하여 육성함.

▶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들은 국가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ICT 융합 의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향후 급성장이 전망되는 의료산업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함.
–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ICT 기술의 의료 융합 및 개발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임.
– 개인 의료정보의 정의나 활용 범위,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하면서 선행 투자에 대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기준, 정책을 개선하고 있음.

▶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성공적으로 ICT 융합 의료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주력분야와 기업에 특화한 해외진출 전략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함.
– 우리나라는 의료정보 공유 및 서비스를 제약하는 규제, ICT 융합 의료업계의 생태계 부재, 의료산업의 공공재 성격에 따른 공공과 민간의 상생 가능한 협업체계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음.

▶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ICT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함.
– 우리나라는 ICT 융합 의료와 관련해 높은 기술을 보유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특화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함.
–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나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관련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
– 국가별로 의료산업에 우선순위와 SWOT가 상이하므로 이러한 분석에 기초하여 해외 진출전략을 마련해야 함.

1. 배경

2. 주요국의 ICT 융합 의료산업 추진전략

3. 우리나라의 ICT 융합 의료산업 추진전략

4. 시사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6년 6월